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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건양의 자랑입니다

시공미디어 대리 최정미(문학영상학과 00학번)
201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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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 직장에 대한 소개와 하시는 일에 대해 알려주세요.

A. 시공미디어는 크게 교육콘텐츠(i-scream, Home-Learn)와 전시콘텐츠를 제작하는 회사입니
다. 저는 전시콘텐츠 부분으로 우리나라 전시, 관람, 체험관에 들어가는 영상의 시나리오를 작성하
는 작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Q. 시공미디어에 취직하게 되신 계기가 있으신가요?

A. 시공미디어 입사 전까지는 구성 작가 일을 했었는데, 2009년 11월 말쯤 비정규직에 프리랜서인 
작가들이 소위 대거 짤림(실직)을 당했습니다. 저도 피해갈 수 없었어요. 구성작가는 보통 봄, 가
을 개편에 이직을 하는데 11월 말이라 이동할 곳도 없었습니다. 막막하고 억울하고 나중엔 오기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무작정 취업사이트에서 정규직 작가를 검색해 발견한 곳이 바로 시공미디어였
습니다. 난생 처음 듣는 전시영상이라는 분야! 비록 웃지 못할 계기로 만나게 된 곳이었지만 절실함
이 선물해준 최고의 직장이었습니다.

Q. 직장을 다니시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과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A. 힘들었던 점은 난생 처음 접하는 분야에 사수도 없이 작가는 오로지 저 한 사람뿐이라는 점이 어
려웠습니다. 부딪히고 깨지며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나서야 감을 잡게 됐습니다. 
좋았던 점은 이 분야에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는 점과 수년에서 길게는 평생 동안 많은 사람들이 두
고두고 제가 만든 영상을 관람하게 된다는 자부심입니다.

Q. 직장 생활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A. 어떤 이는 능력이다. 또 어떤 이는 ‘스펙’이라고 말하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성실이 가장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직장생활은 일로만 평가 받는 곳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성실하지만 일이 서투
른 사람과 일은 잘하지만 성실하지 못한 사람이 있을 때 전자의 경우가 최후에 인정을 받더군요. 능
력, 스펙도 중요하겠지만 성실부터 갖춘다면 그 어떤 직장 생활도 보람 있게 해낼 수 있을 겁니다. 

Q. 승진에 있어서 필요한 점이 있다면?

A. 위의 질문과 비슷한 답이 될 수 있겠는데요. 진급을 하려면 부지런해야 합니다. 저희 회사는 출
근이 8시 30분까지인데 저는 2010년 1월 4일 입사 이래로 지금까지 항상 출근을 7시에 합니다. 남보
다 일찍 업무를 시작하면 당연히 남들보다 빠르고 신속하게 일을 끝마칠 수 있습니다. 이런 부지런
함 덕분에 입사 2년 만에 대리란 직책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Q. 취업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셨나요?

A.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저는 ‘건양대학교’라는 타이틀이 처음엔 조금은 부끄럽고 창피했었습니
다. 서울대에서 꼴찌인 친구와 건양대에서 1등인 친구 중 전자가 취업에 유리할 거란 이상한 자격
지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해야 이 이상한 자격지심을 극복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전
공 학과 관련 국가∙민간 자격증을 가리지 않고 따기로 결심했습니다. 물론 이 자격증이 있다고 해
서 사회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거나 도움이 되는 건 아닙니다. 그저 ‘없는 것보단 있는 게 낫겠지, 어
디선가 쓸모가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따 두었던 자격증이 의외로 면접을 볼 때 도움이 되더군요. 
‘이런 자격증도 있었냐? 어떻게 하면 딸 수 있냐?’ 등. 면접관에게 질문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고, 
‘이 많은 자격증을 따기 위해 성실하게 보냈구나’ 하는 생각을 심어주어 좋은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
다.

Q. 지금의 나를 만든 특별한 경험이나 터닝 포인트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A. 대학교 4학년 2학기를 시작할 무렵. 취업에 대한 두려움과 답답함에 현 디지털콘텐츠 학과 구수
경 교수님을 찾아가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당시 저의 꿈은 드라마작가였고. 사실 드라마작가는 극
본공모 당선밖에는 길이 없었습니다. 그런 제게 교수님께선 “하고 싶은 게 드라마 작가뿐이니? 구
성작가도 괜찮다면 소개시켜 줄 선배가 있단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곤 당시 KTV에 다니
던 건양대학교 93학번 한 선배의 명함을 건네주셨습니다. 그게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됐습니다. 
교수님의 소개로 선배가 마련해 준 면접을 보게 됐고, 4학년 2학기 10월 초, KTV 토론프로그램 막
내 겸 서브 작가로 일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때 만약 교수님을 찾아뵙지 않았었더라면 제 인생은 
지금 어떻게 됐을까요?  


Q. 취업에 있어서 ‘이것만큼은 꼭 필요하다’라고 생각되시는 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A. 인터넷 취업 사이트만 검색하지 말고 직접 발로 뛰세요. 서점에서 관련 서적도 뒤지고, 관련 자
격증도 필요하다면 공부해서 취득하고, 주변 인맥(우는 애에게 젖을 준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도 활용하세요. 발품을 팔아야 좋은 물건을 얻듯이 발품을 팔고 고생을 해야 좋은 직장을 구할 수 
있습니다. 

Q. 대학시절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A. 저는 대학시절 동아리나 친구들끼리 어울리는 많은 활동을 안 해봐서 아쉽습니다. 학업에 지장
을 줄 정도로 소위 놀자판은 말고, 동아리 활동을 한다면 사회에 나왔을 때 큰 도움(리더십, 친화
력 등)이 되는 것 같습니다. 혹시 과거의 저처럼 그저 학업활동만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졸
업하기 전 동아리 활동을 한 번쯤은 꼭 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Q. 취업을 앞둔 학우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A. 첫째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정확히 알고 방향을 정합니다. 둘째 관련 분야를 열심히 공부하
고 스크랩해둡니다.(자격증 취득 등) 셋째 주변인을 활용하세요. 교수님, 선배, 동기, 후배, 사회 선
후배들의 인연을 소중하게 이어가며 도움을 주고받으세요. 마지막으로 ‘나는 이거 아니면 안 돼!’라
는 무모한 고집은 버리세요. 예를 들어 저의 경우 KBS에서 실직했을 때 계속해서 구성작가만 고집
하고 찾아봤더라면 최소 얼마간은 실업자가 됐을 것이고, 이후에도 비슷한 실직 경험을 맛보게 됐
을 것입니다. 작가의 다양한 분야를 열어놓고 취업의 문을 두드린 결과 독보적이고 흥미로운 새로
운 일을 만나게 된 것이니까요. 이 네 가지만 기억한다면 취업에 실패하거나 좌절할 일은 없을 거라
고 저는 자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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